[뉴스핌=김성수 기자] 중국 정보기술(IT) 기업 텐센트가 '클래시오브클랜(Clash of Clan)'으로 유명한 세계 최대 모바일 게임 제작사 수퍼셀 지분을 인수한다.
<사진=블룸버그통신> |
21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텐센트가 일본 소프트뱅크로부터 핀란드 모바일게임 개발사 수퍼셀의 지분을 인수하는 데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0년 설립된 수퍼셀은 지난해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지금까지 출시한 게임은 헤이 데이, 클래시 오브 클랜, 붐 비치, 클래시 로열 4개다.
텐센트는 이번 인수를 통해 글로벌 게임 배급사로 도약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번 합의 내용은 이날 텐센트와 소프트뱅크가 함께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