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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우재 삼성전기 고문, 항소심 변론 기일변경 요청

기사등록 : 2016-06-21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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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은 변호인단 사임 추정

[뉴스핌=정광연 기자] 임우재 삼성전기 상임고문이 법원에 기일변경을 요청했다.

21일 수원지법에 따르면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혼소송 중인 임 상임고문이 오는 29일로 예정된 항소심 2차 변론준비기일에 대한 기일변경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유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임 상임고문의 변호인단이 사임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앞서 임 고문의 변호를 맡은 법률사무소 담박과 화연 소속 변호사 8명은 지난 16일 임 고문의 결혼 생활과 관련된 내용의 인터뷰가 언론을 통해 공개되자 수원지법에 사임계를 제출한 바 있다.

수원지법 가사항소2부(부장판사 조미연)는 임 고문이 제출한 기일변경 신청서를 검토해 조만간 기일변경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뉴스핌 Newspim] 정광연 기자(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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