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나래 기자] 김광림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브렉시트)와 관련해 "우리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가급적 환율과 금융시장의 부정적 영향이 실물경기 쪽으로 옮겨붙지 않도록 최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했다.
김광림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사진=뉴시스> |
김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긴급현안 점검회의를 갖고 "전체적으로 우리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작년에 대영 수출이 전체 수출의 1.4%이고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EU에 대한 수출이 10% 정도"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정부에서는 발 빠르게 대책회의를 갖고 24시간 감시체계를 가동하고 있어서 다행"이라며 "앞으로 새누리당은 정부와 함께 24시간 감시체계를 풀 가동해가면서 금융과 환율 등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이 절대로 실물 쪽에 옮겨가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고 협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김광림 정책위의장 주재로 열리는 회의에는 당에서 조경태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이진복 정무위원장, 이현재 기획재정 정조위원장, 유의동 정무 정조위원장 등 이 참석한다. 정부에서는 최상목 기획재정부 제1차관, 정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 정부 대책을 보고한다.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