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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비리' 남상태 前 사장 소환 임박

기사등록 : 2016-06-27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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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기락 기자] 검찰이 남상태 대우조선해양 전 사장을 소환조사한다.

27일 검찰 등에 따르면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이날 오전 9시30분께 남 전 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조사할 계획이다.

검찰은 남 전 사장을 상대로 친구 회사나 측근에게 일감을 몰아주고, 이 과정에서 비자금을 조성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할 예정이다. 또 재임 시절 분식회계 규모에 대해서도 살펴본다는 계획이다.

남 전 사장은 지난 2006년 3월부터 2012년 3월까지 대우조선해양 재임기간 동안 지인 회사에 일감을 몰아주기 및 배당금을 챙기는 등 부당익들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특수단은 남 전 사장의 대학 동창 정모 씨를 구속한 바 있다. 이밖에 남 전 사장은 재임 기간 중 대규모 분식회계 지시와 정·관계 인사들을 상대로 재임 로비를 벌였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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