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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위니아, '딤채' 경쟁력으로 사업영역 확대"

기사등록 : 2016-06-27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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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신정 기자] BNK투자증권은 대유위니아에 대해 김치냉장고 '딤채'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며 공모희망가액은 6800~8300원, 예상 시가총액은 1640~2001억원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주 공모금액은 442~540억원을 예상했다. 대유위니아 상장예정일은 다음달 14일이다.

대유위니아는 지난 2014년 위니아만도가 대유에이텍과 대유신소재의 대유그룹으로 편입되면서 상호가 변경됐다.

최종경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이와 관련, "김치냉장고 딤채를 비롯해 냉장고, 에어컨, 전기밥솥, 전기레인지 등 종합가전 기업으로 매출 구성을 확대하고 있다"며 "상장예정일은 오는 7월 14일로 공모금액은 IH밥솥 신규 모델 등 제품 개발과 물류개선 등 시설투자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전국 960여개의 유통망과 51개의 서비스센터를 구축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며 "땅속 항아리 김치맛을 재현한 미세온도구현기술과 자동차 에어컨 기술에서 진화한 에어컨트롤 기술 등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매출비중의 80%를 차지하는 김치냉장고의 영향으로 4분기 매출이 집중되는 계절성이 뚜렷하다"며"지난해 경영안정화와 에어컨, 전기밥솥 등 사업확장 기반을 구축해 본격적인 성장의 틀을 마련했다"고 진단했다. 지난해 대유위니아는 매출액 4345억원, 영업이익은 164억원을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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