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겨레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미국에서 열리는 '앨런앤코 미디어 컨퍼런스'에 참석하기 위해 5일 출국했다.
삼성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5일(현지시간)부터 오는 9일까지 미국 아이다호주 선밸리에서 열리는 컨퍼런스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
이 컨퍼런스는 미국 투자은행 앨런 앤드 컴퍼니가 개최하는 행사로, 매년 7월 초 휴양지인 선밸리에서 열린다. 세계 미디어·IT 관계자를 비롯해 금융, 정관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다.
올해 참석자는 월트 디즈니의 로버트 아이거, 애플의 팀 쿡, 페이스북의 마크저커버그, 마이크로소프트의 사티아 나델라, 트위터의 잭 도시,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 구글의 세르게이 브린 등 IT기업의 CEO 혹은 창업자들이 참석한다.
이 부회장은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이 콘퍼런스에 참석하면서 글로벌 IT 업계 인사들과 친분을 쌓아왔다.
[뉴스핌 Newspim] 김겨레 기자 (re97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