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윤애 기자] 정부와 청와대, 새누리당은 7일 오후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20대 국회 개원 후 첫 고위급 당정청협의회를 연다.
지난 2월 10일 고위 당·정·청 이후 약 다섯 달 만이다.
지난 2월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국무총리공관에서 열린 새해 첫 고위 당정청회의. <사진=뉴시스> |
당·정·청은 이날 추가경정 예산안 편성 방향과 부실기업 구조조정 대책,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대응 등 주요 당면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또한 가습기살균제 피해대책, 세월호사고 후속대치, 누리과정, 미세먼지, 김해공항 확장 등도 다룰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일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경제활성화 법안 등 주요 법안 처리와 국정 현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할 것"이라며 "특히 청와대 비서진과 당 지도부가 구성되고 개최되는 첫 회의인 만큼 당정청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당에서 김희옥 혁신비상대책위원장과 정진석 원내대표·김광림 정책위의장·김도읍 원내수석부대표 등이 참석한다.
정부에서는 황교안 국무총리·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석준 국무조정실장 등이, 청와대에서는 이원종 비서실장·안종범 정책조정수석·김재원 정무수석·강석훈 경제수석 등이 참석한다.
[뉴스핌 Newspim] 이윤애 기자(yun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