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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8조원 전망"

기사등록 : 2016-07-08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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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황세준 기자] 삼성전자가 2분기 8조1000억원에 이어 3분기 8조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8일 현대증권은 삼성전자의 올해 하반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15조5000억원으로 예상했다. 분기별로는 3분기 8조원, 4분기 7조5000억원으로 전망했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3분기는 IM 부문 3조6000억원, 반도체 2조9000억원, 디스플레이 7000억원, CE 8000억원 등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 현대증권은 올해부터 삼성전자가 전 사업부의 고른 실적개선에 따른 이익 정상화 구간에 진입했다며 올해 연간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15%도 증가한 30조3000억원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플렉서블 OLED, 3D 낸드플래시, 퀀텀닷 등 차세대 핵심기술 3가지로 제품화가 본격 시작되는 시기"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김 연구원은 "내년 플렉서블 OLED를 이용한 폴더블 스마트 폰 출시에 따른 IM 부문의 경쟁력 제고와 SSD 수요확대, 48단 수율향상, 64단 전환 등에 따른 3D NAND의 효율적 원가구조 확보, 퀀텀닷 기술을 적용한 QLED TV 출시로 TV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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