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겨레 기자] 대유위니아가 중국 하이얼 그룹의 '카사떼'에 밥솥을 공급한다.

13일 대유위니아는 카사떼에 자사의 전기압력밥솥 '딤채쿡' 2000대 공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전기압력밥솥 '딤채쿡' <사진=대유위니아>

딤채쿡의 초도 수출 물량 2000대는 8월 하순경 선적되며 중국 당국의 심의 및 통관절차가 완료되는 9월부터 하이얼사의 3만3600여개 유통망 에서 ‘카사떼’ 브랜드 제품 중 하나로 판매된다. 

대유위니아는 올 한해 총 5000대의 중국향 딤채쿡을 까사떼에 공급할 예정이며, 2017년에는 3만대 이상수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대유위니아와 카사떼는 성공적인 딤채쿡 런칭을 위한 태스크포스팀(TFT) 구성에도 합의했다.

양사는 중국 현지의 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광고와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고품질의 사후 서비스(AS)를 제공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최준봉 대유위니아 딤채쿡사업부장은 “이번 초도 수출 물량 확정은 본격적인 중국 압력밥솥 시장 진출을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유위니아는 지난 4일 중국 거리(GREE)사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킹홈(KINGHOME)과 프리미엄 냉장고 프라우드에 관한 전략접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프라우드는 8월부터 선적 및 판매될 계획이며, 대유위니아는 프라우드 연간 수출 목표를 년간 5000대로 삼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겨레 기자 (re97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