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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수영' 토론회…의무화는 됐지만 시설은 태부족

기사등록 : 2016-07-2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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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 초·중등학교 수영장 건립 방안 토론회 주최

[뉴스핌=이윤애 기자] '생존수영'이 초등학교 교육과정에 의무화된 가운데 수영장 등 턱없이 부족한 관련 시설 문제의 해결책을 논의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인 조경태 새누리당 의원은 오는 28일 '초·중등학교 수영교육 의무화방안-초·중등학교 수영장 건립 방안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한 토론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제공=조경태의원실>

생존수영은 수영을 못해도 자체 부력으로 1~2시간 물에 떠서 구조대를 기다릴 수 있게 한다는 의미다. 어린이들이 물속 재난 상황에서 수영을 못해도 목숨을 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교육부는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생존수영의 중요성이 커지며 초등학교 교육과정에 생존수영 교육을 의무화했다.

하지만 일선 학교에 수영장 등 관련 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이 같은 문제점들에 대해 점검하고 개선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28일 오전 10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다. 사회는 이정술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사무총장, 발제는 육현철 한국체육대학교 교수가 맡는다.

토론자로는 ▲조미혜 인하대학교 체육교육과 교수 ▲강진모 안전모니터봉사단 서울 대표 ▲김승겸 교육부 학교체육 연구관 ▲홍종완 국민안전처 안전개선과장 ▲황순관 기획재정부 교육예산과장이 참여한다.

[뉴스핌 Newspim] 이윤애 기자(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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