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방글 기자] 25일 에쓰오일은 기업설명회를 통해 올해 상반기 배당 규모가 줄어든 이유에 대해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에쓰오일은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에도 불구하고, 배당 규모가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해 송구스럽지만, 회사가 지속 성장하기 위해 대규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보수적인 배당을 결정하게 됐다"고 부연했다.
이어 "연말 배당 역시 과거에 비해 보수적일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쓰오일은 지난해부터 RUD/ODC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투자규모는 5조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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