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우리나라 최대의 쇼핑관광축제인 코리아세일페스타(Korea Sale FESTA) 기간 중에 전국 유명거리에서 축제가 펼쳐진다.

산업부는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말까지 진행되는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중에 쇼핑거리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쇼핑거리축제는 9월29일부터 10월9일까지 특색 있고 인지도가 높은 전국 5개 유명거리에서 개최되며, 총 6000여개 매장이 참여하는 다양한 할인행사와 색다른 공연 및 이벤트가 진행된다.

개최지는 서울 가로수길, 이태원 패션거리, 대전 으능정이거리, 광주 충장로, 포항 실개천거리 등 5곳이다.

이번 쇼핑거리축제는 유명거리를 찾은 일반 국민들이 "사고, 놀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젊은층이 가장 즐겨찾는 서울 가로수길과 이태원 패션거리에서는 퍼레이드·패션쇼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특가상품 판매전 등 할인행사를 진행된다.

(자료: 산업통상자원부)

우선 할인행사로는 주요 매장에서 업체별 최대 50%까지 할인되고, 별도의 이벤트 판매존에서 특가 상품 판매전이 실시된다(표 참고).

또 참가업체와 공연단,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거리 퍼레이드, 유명디자이너 거리 패션쇼, 마술쇼, 재즈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달 지정된 70여개 사후면세점이 참여해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대전 으능정이거리와 광주 충정로 거리에서는 5000여 점포가 참여해 '쓰리GO(사고, 받고, 즐기고)'를 주제로 다양한 할인행사가 펼쳐진다.

포항 실개천거리에서는 800여 매장이 참여하는 최대 40% 할인행사와 15개 아웃도어 브랜드 최대 80% 할인행사, 다양한 무대공연과 체험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쇼핑거리축제는 코리아세일페스타 행사에 지역 소상공인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별 쇼핑거리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