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세준 기자] 인텔이 3D 낸드플래시 기반의 SSD(Solid State Drive) 신제품을 출시했다.
인텔은 일반 소비자 및 기업, IoT 와 데이터센터 애플리케이션 분야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다양한 범주의 3D 낸드플래시 기반 SSD 제품군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일반 소비자 및 기업용 제품으로는 SSD 600p 시리즈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하드디스크 대비 17배의 성능 향상 및 SATA 방식 SSD 대비 최대 3배의 성능 향상을 구현했다.
기업용 노트북 및 데스크탑 탑재용으로는 SSD 프로 6000p 시리즈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향후 출시될 인텔 코어 vPro 프로세서 기반 시스템에 최적화했고 IT 관리자 및 기업 사용자들을 위한 보안 및 관리 기능을 탑재했다.
데이터센터 분야 제품으로는 SSD DC P3520, SSD DC S3520(보급형) 시리즈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스토리지 가상화 및 웹 호스팅 같은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의 읽기 집중형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사물인터넷(IoT) 분야 제품으로는 SSD E 6000p, SSD E5420s(SATA 방식) 시리즈를 출시했다. POS(Point-of-Sale) 기기 및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와 같은 IoT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보안 및 관리 기능들을 구현했다.
빌 레진스키 인텔 비휘발성 메모리 솔루션 그룹(NSG)의 전략기획, 마케팅 및 비즈니스 개발 담당 부사장은 "3D 낸드 기술을 기반으로 보다 경제적인 스토리지 제품으로의 전환을 추구하려는 인텔의 장기적인 계획을 반영했다"고 소개했다.
SSD DC P3520 시리즈 <사진=인텔코리아> |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