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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지카바이러스 역내감염 환자 41명 확인

기사등록 : 2016-08-29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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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고은 기자] 싱가포르에서 최근 외국 여행 경험 없이 지역내 전파로 총 41명이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블룸버그>

싱가포르 보건 장관과 국립 환경청은 28일(현지시간) 공동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이들 감염자 중 36명은 알주니드 지역구에서 일하는 동남아시아 출신 외국인 건설노동자라고 발표했다.

싱가포르 보건부는 앞서 27일 같은 알주니드 지역에서 47세 말레이시아 여성에 첫번째 지역 감염 지카바이러스 확정 판정을 내린 바 있다. 보건부는 전날 알주니드 근방 지역 건설노동자를 중심으로 124명을 검사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보건부는 이번에 보고된 확진자 가운데 34명은 완쾌했으며, 나머지는 치료 중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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