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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형펀드, 23거래일 연속 총 2조 이탈...연말까지 환매 전망도

기사등록 : 2016-09-0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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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11월 44일간 순유출 된 이래로 최장기간

[뉴스핌=김지완 기자]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23일째 자금이탈이 확인됐다. 2003년11월 44일간 순유출 된 이래로 최장기간이다. 23일간 유출된 금액은 2조원에 이른다.

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7월29일부터 8월31일까지 23거래일간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순유출액은 1조9365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자금이탈은 연말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허필석 마이다스에셋운용 대표는 "평균적으로 국내펀드 투자자의 인내심의 한계는 1년이다"며  "지난 1년간 국내 주식형펀드 수익률이 부진해 연말까지 환매가 이어질 것"이라 밝혔다.

이어 그는 "연말까지 국민연금이 액티브펀드에서 인덱스펀드로 전환되는 과정이다"면서 "이에따른 중소형주 매물출회로 중소형주펀드 투자자의 환매를 부추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자료=금융투자협회>

 

[뉴스핌 Newspim] 김지완 기자 (swiss2pa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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