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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해운, 포스코 투입 선박 'SM PUMA'호 명명식

기사등록 : 2016-09-0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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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조인영 기자] 대한해운은 지난 2일 전라남도 해남에 위치한 대한조선 해남조선소에서 20만7000DWT 벌크선 'SM PUMA'호의 명명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대한해운은 2일 해남에 위치한 대한조선에서 20만7000DWT급 벌크선 'SM PUMA'호의 명명식을 가졌다.<사진=대한해운>

올해 상반기 투입된 'SM LION'호를 시작으로 이번에 명명된 'SM PUMA'호는 7월 투입된 'SM DRAGON’호와 함께 포스코 장기계약에 투입되는 선박이다.

이번 선박 투입을 통해 포스코 장기계약 전용선 선박은 총 9척으로 확대됐다. SM PUMA호와 SM DRAGON호 투입으로 20년간 약 7211억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 하반기에도 SNNC, GS동해전력 2호선 장기계약 선박이 새롭게 투입될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 투입되는 한국가스공사 LNG선 2척도 현재 건조중이다.

최근 대한해운은 삼선로직스 추가 지분 인수로 전용선 사업부문의 영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관계사들간 시너지 창출과 외형 확대에도 나설 계획이다.

포스코, 한전 자회사들과 11건의 장기계약을 확보하고 있는 삼선로직스는 (주)신광 등 7개의 자회사를 두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말 기준 매출액 1059억원, 영업이익 164억원, 당기순이익 640억원을 기록했다.

대한해운 관계자는 "해운업 불황이 장기화되며 투자가 위축되는 경영 환경이지만 회사는 국내외 적극적인 영업활동과 투자로 성과가 하나 둘씩 가시화되고 있다. 앞으로의 경영 성과가 이를 반영하듯, 회사는 최고의 해운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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