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겨레 기자] LS전선은 베트남 전력케이블 생산법인 'LS비나(LS_VINA)'가 베트남 정부로부터 지속적인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1급 노동훈장’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LS전선 베트남 법인이 베트남 정부로부터 1급 노동훈장을 받는 모습.레 단 선(Le Thanh Son) 베트남 하이퐁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왼쪽), 백인재 LS-VINA 법인장(오른쪽) <사진=LS전선>

LS전선에 따르면 1급 노동훈장은 5년 이상 기간 동안 경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노사 관계, 납세, 사회공헌 활동 등에서 모범적인 기업을 선정하여 주는 상이다.

LS-VINA는 2005년 3급, 2011년 2급 노동훈장을 받았다. 1급 노동훈장을 받기까지 최소 15년이 걸릴 정도로 심사가 엄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백인재 LS-VINA 법인장은 “LS-VINA는 전사자원관리시스템(ERP)을 도입하고 국제회계기준(IFRS)을 따르는 등 경영의 효율성과 회계의 투명성을 확보했다”며 “지난 20년간 노동쟁의가 한번도 발생하지 않을 정도로 노사간 협의가 원활하다”고 말했다. 

레 단 선(Le Thanh Son) 베트남 하이퐁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 최대의 전선 수출기업으로 외자 기업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라며 "베트남 젊은이들에게는 선망받는 직장”이라고 평가했다.

[뉴스핌 Newspim] 김겨레 기자 (re97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