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인영 기자] 현대미포조선 노사의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 잠정합의안이 가결됐다. 이에 따라 현대미포 노사는 올해 20년째 무분규 기록을 세웠다.
<사진=현대미포조선 노동조합> |
노조는 12일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찬반투표 결과 전체 조합원 2636명 중 2549명(투표율 96.7%)이 투표에 참여, 1583명의 찬성(투표자 대비 찬성률 62.1%), 반대 952명(37.3%)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날 노조는 오전 8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 울산 본사공장에서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앞서 노사는 기본급 동결(정기승급분 2만3000원 별도), 생산성 향상 격려금 (통상임금의 100%)+150만원(무분규 타결 격려금), 경영성과금, 9월 13일 특별휴일 등을 골자로 한 잠정합의안을 냈다.
합의안 통과로 현대미포조선 노사는 다음주께 2016년 임단협 조인식을 열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