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심지혜 기자] CJ헬로비전은 지난 19일 오후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 상황을 시민들의 도움을 받아 빠르게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오후 8시 33분, 경북 경주에서 4.55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CJ헬로비전은 자사 권역 방송인 신라방송, 영남방송, 대구방송 등 CJ헬로비전 경북지역 헬로tv 지역채널에 지진 발생 7분 뒤인 40분부터 관련 상황을 자막뉴스로 공유했다. 

10시 10분부터는 뉴스 특보 1·2를 긴급 편성하고 지역 시민이 보내온 영상과 사진, 시민 인터뷰 등으로 구성된 지진 상황 뉴스를 생방송으로 보도했다.

해당 뉴스에서는 시민들이 전해온 대피소 상황, 학교 야간 자율학습 상황 등 경주의 실시간 현장 소식과 대피 방법이 공유됐다. 

모든 뉴스 특보는 헬로tv 지역채널 뿐 아니라 각 지역 방송국에서 운영중인 SNS(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전달됐다.

CJ헬로비전 지역채널을 총괄하는 이기용 커뮤니티사업본부장은 "CJ헬로비전은 재난방송 매뉴얼을 갖추고 지역의 안전을 위한 뉴스 특보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며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재난 방송으로 지역 주민의 안전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J헬로비전은 지난 19일 오후 발생한 경주 지진을 시민들 제보를 통해 생방송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진=CJ헬로비전>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