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이홍규 기자] 페이스북과 트위터가 미국 대선 토론을 사이에 두고 이용자 수 확보 경쟁에 나섰다.
21일(현지시각) 트위터는 오는 26일을 시작으로 3번 열리는 대선 후보 간 TV토론을 무료로 생중계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트위터는 이를 위해 블룸버그통신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부통령 후보 토론도 생중계한다.
<사진=블룸버그통신> |
트위터의 이번 발표는 이번 주 초 페이스북이 ABC와 제휴를 맺고 TV토론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발표한 뒤 나온 것이다.
이에 대해 USA투데이는 "두 회사들이 시청자 수 확보를 위해 정면 승부를 벌이고 있다"며 "이들의 목표는 기존 TV 시정차를 가져오고, 사람들이 소셜미디어에서 대선 토론을 보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하기 위함"이라고 보도했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