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광연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국내 중소 정보통신기술(이하 ICT) 기업의 아세안 시장 진출 확대와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해 ‘K-솔루션 페어 2016’과 ‘Connect. W 2016’을 국내외에서 동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각국 정부관계자 및 관련 업계를 대상으로 기술설명회, 1:1비즈니스 상담회 등을 실시하고 현장에서 수출 계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K-솔루션 페어 2016은 총 3일에 걸쳐 베트남(호치민, 9/27), 말레이시아(쿠알라룸프르, 9/29), 싱가포르(9/30)에서 개최되며 참가규모는 정부관계자, 현지 SI기업·금융권 관계자 및 국내 ICT 기업 등 각 국별 50∼150명 수준으로 총 300명이 참석한다.
현지 기술설명회 등에 참가하는 국내 ICT기업은 싱가포르 IT지원센터, 아세안권역동반진출협의회, KOSA동남아진출협의회, 핀테크협회 등에서 참가 신청한 28개 기업으로 3개국 ICT 시장 특수에 따라 국가별로 나눠 참석한다.
K-솔루션 페어는 2015년부터 아세안 시장 진출 거점인 싱가포르 IT지원센터에서 주관해 각국 정부관계자와 관련 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아세안 시장 진입에 기여해 왔다.
지난해 현지 기술설명회와 비즈상담회 등을 통해 3개사(DB 및 보안관리분야)에서 총 100만불 규모의 수출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Connect. W 2016는 27~28일 이틀에 걸쳐 인천 송도에서 개최되며 국내 ICT 기업 관계자 등 총 200여명이 참석, 협력 네트워크 및 1:1 비즈니스 미팅 등을 진행하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ICT기업(8개사)이 인도네시아, 베트남, 몽골 ICT 기업과 약 7993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정부에서는 아세안 주요국의 ICT 특수를 적극 활용해 국내기업의 해외진출을 가속화하고 아세안경제공동체(AEC) 전체 회원국까지 확산시키는 동시에 향후 우리 ICT기업의 해외사업 수주 제고를 위한 민관합동 글로벌협력단을 구성해 파견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정광연 기자(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