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이홍규 기자] 26일(현지시각) 뉴욕 주에서 열릴 미국 대선 TV토론을 앞두고 공개된 여론 조사 결과에서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와의 격차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자료=NBC뉴스> |
이날 NBC뉴스가 (지난 19일~25일, 투표 예상자 1만3598명 대상) 공개한 여론 조사 결과(오차범위 ±1.1%포인트)에 따르면 클린턴의 지지율은 45%로 40%를 얻은 트럼프보다 5%포인트 앞서고 있다. 이전 결과와 변함이 없었다.
자유당 후보인 게리 존슨은 10%, 녹색당의 질 스타인 후보는 3%의 지지율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 3당 후보자인 게리 존슨과 질 스타인을 제외한 결과에서는 클린턴이 51%의 지지율을 얻어 44%를 얻은 트럼프를 7%포인트 차로 앞섰다.
젊은 유권자들(18~29세) 사이에서 클린턴의 지지율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클린턴과 트럼프는 각각 49%, 26%의 지지율을 얻었으며, 존슨과 스타인은 16%, 7%를 차지했다.
젊은 유권자의 트럼프 지지율은 지난 주와 변함이 없었다. 다만 존슨을 지지하던 유권자들이 클린턴으로 돌아서면서 클린턴과 트럼프 간 격차는 더 벌어지게 됐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