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유리 기자] 네이버의 자회사인 라인이 형제회사 스노우에 500억원을 투자한다. 아시아 시장에서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스노우와 글로벌 시장에서 시너지를 내기 위해서다.
29일 라인은 네이버의 자회사인 스노우에 한화 약 500억원을 투자한다고 공시했다. 라인은 스노우에 의결권 25%를 확보하게 된다.
스노우는 네이버가 '제 2의 라인'으로 키우고 있는 동영상 기반 커뮤니케이션 애플리케이션(앱)이다. 동영상 촬영, 효과주기, 채팅이 가능한 서비스로 최근 누적 다운로드 7000만건을 돌파했다. 지금 같은 추세라면 올해 1억 다운로드를 무난히 달성할 전망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라인은 아시아 시장 전반에서 존재감을 갖고 있고 스노우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출자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영상 커뮤니케이션 앱 스노우 <사진 네이버> |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