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이홍규 기자] 일본의 가계 지출이 8월까지 6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전망치도 크게 밑돌았다.
30일 일본 총무성은 8월 물가 변동을 제외한 2인 이상 가구의 실질 소비 지출이 가구당 27만6338엔으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4.6%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전망치(-2.5%)와 7월 수치(-0.5%)를 크게 하회한 수치다.
소비지출의 전년 동월대비 실질 증감률 추이 <자료=일본 총무성> |
주거를 제외한 소비 지출은 24만3832엔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감소했다.
근로자 가구의 소비지출은 30만1442엔으로 4.5% 감소했다. 4개월 연속 감소세가 이어졌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