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이홍규 기자] JP모간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자본 건전성 우려에 휩싸인 도이체방크에 대해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사진=블룸버그통신> |
3일(현지시각) 제이미 다이먼 CEO는 "도이체방크는 괜찮아 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도이체방크가 이번 문제를 극복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미국 경제매체 CNBC뉴스와 인터뷰했다.
최근 도이체방크의 주가는 미국 법무부의 모기지담보부증권(MBS) 부실 판매에 대한 벌금 불과로 자본 건전성 이슈가 불거지면서 곤두박질쳤다. 하지만 당초 140억달러의 벌금을 절반 수준으로 감액한다는 보도가 전해지면서 소폭 회복한 상태다.
뉴욕 증시에 상장된 도이체방크 주식(ADR)은 올해에만 47% 가량 폭락했고, 지난 1년 동안은 53% 떨어졌다.
제이미 다이몬 CEO는 "도이체방크는 많은 자본과 유동성을 갖고 있다"며 "모든 은행이 이 문제를 극복하길 원한다. 왜냐하면 (그래야만) 우리 모두에게 좋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