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세준 기자] 팬택의 5.15인치 스마트폰 '아임백(IM-100)'을 좀 더 큰 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유브릿지는'IM-100’에 자사 무선 카미러링 솔루션 ‘카링크’를 정식 적용했다고 4일 밝혔다. 카링크는 자동차 내비게이션을 스마트폰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연동해주는 미러링 서비스다.
아임백 카링크 동작 이미지 <사진=유브릿지> |
회사측에 따르면 사용자들은 내비게이션과 스마트폰을 무선으로 연결해 각종 온라인 및 멀티미디어 기능들을 큰 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 예를 들어 기존 차량용 내비게이션의 불편한 업데이트, 실시간 교통정보 업데이트의 부족 등을 개선하는 게 가능하다.
문필봉 유브릿지 카링크사업부 팀장은 "보급형 스마트폰이 하나의 주류로 자리매김한 시기에 발맞춰 무선 미러링 솔루션 카링크가 아임백에도 탑재돼 매우 기쁘다"라며 "국내에서 출시되는 모든 스마트폰과 내비게이션에 카링크가 기본적으로 탑재될 수 있도록 노력겠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 출시 중인 스마트폰과 내비게이션 제조사와의 전략적인 제휴를 통해 카링크를 기본 적용, 세계표준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팬택 'IM-100'은 두께 7mm, 무게는 130g인 보급형 스마트폰으로 오디오 등 멀티미디어 기능에 특히 신경 쓴 제품이다.
퀄컴 스냅드래곤 430 AP, 퀄컴의 최신 오디오 코덱 칩(WCD9326) 등을 탑재했고 블루투스 이어폰과 스피커에서 CD 수준의 고음질 음원을 감상할 수 있는 APT-X 코덱을 지원한다.
아울러 이 제품은 사용자 이어폰 출력에 맞게 자동으로 최대 음량을 조정하는 '자동 임피던스 체크' 기능을 탑재했고 무손실 음원 FLAC(Free Lossless Audio Codec, 24bit/192kHz) 재생과 DRE(Dynamic Range Enhancement) 성능을 기존 110dB 대비 123dB로 높였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