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고은 기자] 10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일본·홍콩·대만이 휴장한 가운데, 지난 한 주간 연휴를 마치고 돌아온 중국 증시가 시원한 상승세를 연출했다.
<자료=텅쉰재경> |
이날 중국 증시는 위안화 SDR편입, 19개 도시 부동산 투기 규제책 발표 소식에 1% 넘게 올랐다.
이날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1.45% 오른 3048.14포인트, 선전성분지수는 1.65% 오른 10741.69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CSI300지수는 1.25% 오른 3293.87에 마감했다.
그러나 더 많은 도시에서 주택가격 상승세 억제를 위한 부동산 억제책이 도입될 것이라는 소식에 부동산 주에 매도세가 몰리면서 상승폭이 제한됐다.
이날 미국 대선후보 2차 TV토론은 중국인 투자자들에게서 큰 관심을 끌지는 못했다는 평가다.
개별종목으로는 바오산철강(Baoshan Iron & Steel)과 우한철강주식회사(Wuhan Iron And Steel Co)가 합병 소식에 일일 최대 상승폭인 10% 상승하며 마감했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