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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의혹·선거법 후폭풍…박 대통령 지지율 2주 연속 하락

기사등록 : 2016-10-1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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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윤애 기자] 최순실 씨의 딸 특혜 의혹과 선거법 기소 관련 정치보복 논란 등으로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지지율이 동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10월 2주차 주간(10월 10일~10월 14일)조사 결과, 박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긍정평가는 전주대비 2.3%포인트 하락한 31.4%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62.0%로 전주보다 2.7%포인트 상승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새누리당이 31.5%로 1위였지만, 전주대비 1.1%포인트 하락했다. 더불어민주당은 30.5%로 전주대비 1.4%포인트 상승했다. 국민의당은 12.6%로 지난주와 변동이 없었다.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는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24.0%로 전주대비 0.5%포인트 상승했다. 새누리당 비박계와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와의 연대 가능성 등이 보도되면서 하락세를 멈춘 것이라고 리얼미터는 분석했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0.1%로 전주대비 2.2%포인트 상승했고,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전주대비 0.8%포인트 하락한 9.6%를 기록했지만 3위는 유지했다.

그 뒤로 박원순 서울시장(6.0%), 오세훈 전 서울시장(4.8%), 이재명 성남시장(4.6%),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4.0%), 안희정 충남지사(3.0%) 순이다.

이번 주간집계는 2016년 10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22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응답률 10.4%이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뉴스핌 Newspim] 이윤애 기자(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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