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방글 기자] 에쓰오일(S-OIL)이 19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2016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DJSI) 국제 컨퍼런스’에서 7년 연속으로 DJSI 월드(World) 기업에 선정됐다.

오스만 알 감디 CEO. <사진=에쓰오일>

Oil & Gas 산업 분야에서 7년 연속 DJSI 월드 기업에 선정된 것은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태평양 지역 정유사 중 유일하다. 또, 국내 정유 및 석유화학 기업 중 DJSI 월드에 선정된 기업은 에쓰오일이 유일하다.

2016년 DJSI 월드 지수에는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35개 글로벌 기업 중 12.5%에 해당되는 총 317개 기업이 편입됐으며 국내 기업은 에쓰오등 21개 기업이 포함됐다.

에쓰오일은 이번 평가에서 윤리경영, 기후변화 전략, 친환경 경영 시스템, 안전 및 보건, 우수인재 유치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7년 연속 DJSI 월드 기업에 선정된 것은 에쓰오일이 글로벌 수준의 경영 투명성을 바탕으로 사회와 조화를 이루며 이해관계자의 기대를 경영활동에 충실히 반영해 온 노력을 인정받은 것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수익성 있는 종합 에너지회사로 성장한다는 비전을 달성하고 그 과정에서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DJSI는 미국의 금융정보 회사인 다우존스와 스위스 투자 평가사인 로베코샘이 전 세계 2500여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경제, 사회, 환경적 측면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속가능성을 측정하는 평가지수다.

[뉴스핌 Newspim] 방글 기자 (bsmil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