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이홍규 기자] 19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 증시가 강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는 반면 중화권은 엇갈린 흐름이다.
<사진=블룸버그통신> |
일본 증시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오전 11시 42분 현재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2% 상승한 1만6998.23엔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TOPIX)지수는 0.04% 오른 1357.15엔에 오전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기업들의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토픽스의 거래량은 30일 평균보다 13% 가량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원유 탐사 업체들이 하락하는 반면 농업 관련 종목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의 금리 인상이 완만한 속도로 전개될 것이라는 전망으로 달러/엔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따라 수출 업종이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개별로는 샤프전자가 10% 가량 뛰고 있다.
중국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14% 상승한 3088.15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선전성분지수는 0.14% 빠진 1만781.61포인트를 지나는 중이다. 대형주 중심의 CSI300지수는 0.07% 상승한 3323.55 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19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3분기 국내총생산이(GDP)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전망치 6.7%와 부합하는 수준이다.
중화권 여타 증시는 혼조세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08% 내린 2만3375.64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H지수는 0.31% 빠진 9689.88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대만 가권지수는 0.67% 상승한 9284.28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