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봄이 기자] 국회 운영위원회와 정보위원회는 20일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여야는 전날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이 국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것을 두고 치열한 신경전을 벌인 것으로 보인다.
운영위는 이날 국가인권위원회, 국회사무처 등을 대상으로 국감을 개최한다. 우 수석은 오는 21일로 예정된 운영위 국감에 참석하지 않겠다는 사유서를 운영위원장인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 앞으로 제출한 상태다.
이를 두고 여야 간 공방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야당은 공조를 통해 동행명령을 발동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국감 파행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정보위는 이날 오전 국방정보본부를 대상으로 국감을 실시한다. 오후에는 부대 시찰에 나설 계획이다. 전날에 이어 여야는 '송민순 회고록' 논란에 대한 진실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9일 오전 서울 내곡동 국가정보원에서 정보위원회 국정감사가 열리고있다.<사진=뉴시스> |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