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유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은 24일 최고 연 1.7% 금리의 '민영화 성공기원 정기예금'을 총 2조원 한도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6개월, 1년 만기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기본금리는 6개월 만기 연 1.3%, 1년 만기 연 1.5% 수준이다. 가입은 최저 500만원부터 가능하며, 3000만원 이상 가입 시 연 0.2%p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은 24일 '민영화 성공기원 정기예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사진=우리은행> |
우리은행 개인영업전략부 김태수 차장은 "더 나은 미래 더 강한은행을 위한 임직원들의 염원과 고객과 함께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과점주주 매각 방식으로 민영화를 진행 중이다. 지난 9월23일 예비입찰에 국내외 투자자 18곳에서 매각대상 지분(30%)의 최대 4배 가량 많은 수요(82~119%)가 몰렸다. 오는 11월11일 본 입찰 뒤 12월중 매각을 종결한다는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