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봄이 기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5일 약 400조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예결특위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2017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법제사법위원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국방위원회, 안전행정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6개 상임위도 이날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예산안 심사에 들어간다.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사진=뉴시스> |
이날 오전에는 김광림 새누리당 의원과 장병완 국민의당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경제재정연구포럼'이 세법개정안을 주제로 조찬간담회를 진행한다.
최상목 기획재정부 차관, 최영록 기획재정부 세제실 실장 등이 간담회 발표자로 참석해 정부 입장을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26∼28일에는 황교안 국무총리와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을 대상으로 종합정책질의를 실시한다.
한판 본격적인 예산 심의에 들어가면 법인세, 소득세, 누리과정 예산 등을 둘러싸고 여야 간 갈등은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