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봄이 기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6일부터 사흘간 종합정책질의를 진행한다.
예결특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황교안 국무총리와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국무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종합질의를 할 계획이다.
야당은 '최순실 게이트' 등 관련 의혹을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도 예산안에서 관련 예산은 전액 삭감하겠다고 밝혀 신경전이 예상된다.
또한 야당이 주장하는 법인세 인상과 누리과정 예산편성 문제를 두고 여야 간 본격적인 공방이 시작될 전망이다.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는 경제부처와 비경제부처로 나눠 이틀씩 부별 심사를 한다.
기획재정위원회는 이날 오전 법인세 관련 공청회를 개최하고 전문가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 모습<사진=뉴시스> |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