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심지혜 기자] 태광그룹 계열 케이블TV방송사 티브로드 ABC방송은 사단법인 난치병아동돕기운동본부와 함께 지난 3일 오후 7시부터 안양아트센터 수리홀에서 ‘제10회 세상의 다리가 되어준 나무 콘서트’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행사는 지역 예술인들이 모여 지역사회에 고통 받는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지난 10년동안 진행돼왔다.
행사를 통한 수익금과 후원금 전액은 희귀난치성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아동과 가족들에게 난치병 아동의 치료비와 생계비 지원에 쓰인다.
이날 행사에는 강득구 경기도부지사, 최대호 더불어민주당 안양 동안(을) 지역위원장 등이 참여해 격려인사를 전달했고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 초대가수 킹스톤 루디스카 등의 공연이 진행됐다.
티브로드는 안양지역사회 예술인들과 함께 난치병 어린이 후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티브로드> |
행사를 주관한 난치병아동돕기운동본부 국상표 이사장은 “난치병 아동들과 가족들에게는 치료비 등 경제적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돌아볼 수 있는 아름다운 지역공동체를 만드는데 보다 많은 시민들이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장형석 티브로드 ABC 사업부장은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이런 뜻 깊은 자리에 참여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특히 이번 행사는 지역에 모인 구성원들이 구심점이 되는 자리로 지역케이블TV 방송사도 함께 참여 할 수 있어서 뜻 깊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