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유 기자] 신한은행(행장 조용병)은 중금리 신용대출 활성화를 위해 출시한 '신한 사잇돌 중금리대출'의 취급액이 3700여건, 407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사잇돌대출은 은행의 기존 신용대출을 이용하기 어려워 고금리 대출을 이용할 수 밖에 없었던 중위험·중신용 고객을 대상으로 서울보증보험 보증서를 담보로 대출해 주는 상품이다.
서울보증보험의 고객별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2000만원까지 대출 가능하며 금리는 최저 연 5.93% 수준이다. 만기는 1~5년으로 거치기간 없이 매월 분할상환하는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영업점에서는 물론 인터넷·모바일뱅킹 플랫폼인 써니뱅크, S뱅크 등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특히 공인인증서를 보유한 고객은 써니뱅크를 통해 간편하게 본인의 대출 보증한도를 조회할 수 있다.
이밖에 신한은행은 대출기간 중 고객이 상해사망 또는 80%이상 장해시 보험사가 고객대신 대출 잔액을 전액 상환해주거나, 장기입원(91일 이상)을 할 경우 대출 잔액의 3%를 지급해주는 '대출상환 보장보험' 가입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