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미국 대통령 선거가 진행되는 가운데 일부 투표소에서 시스템 오류가 발생해 투표 시간 연장을 검토 중이다.
8일(현지시간)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노스캐롤라이나의 더럼 카운티 내 8개 투표소에서 전산 시스템 오류로 투표가 한 때 중단됐다. 최소 20분에서 최장 1시간30분간 투표를 할 수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더럼 카운티 선거관리위원회는 소프트웨어 문제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각 투표소의 투표 지연 정보를 모으며 투표 시간을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편, 노스캐롤라이나 법은 특별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투표 시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