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신정 기자] 검찰이 9일 오전 10시부터 '최순실 게이트'와 연관됐다는 의혹이 일고 있는 그랜드코리아레저(GKL)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최순실 의혹을 조사중인 검찰이 8일 오후 서울 서초동 삼성 대외협력담당 사무실 압수수색을 마쳤다. 이번 압수수색은 삼성전자가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에게 35억원을 직접 송금한 것, 미르·K스포츠재단에 204억원을 출연한 것 관련 증거를 찾기 위해서로 알려졌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
지난 5월 최 씨가 설립한 더블루K는 GKL이 창단한 장애인 펜싱팀 감독·선수들과 에이전트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에 따라 최 씨가 팀 창단에 관여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검찰은 지난 2일 이 부분에 대해 최 씨에게 직권남용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