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심지혜 기자] KT는 헬스케어 웨어러블 디바이스 ‘NEOFIT(이하 네오핏)’ 온라인 판매를 17일부터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존 웨어러블 서비스들이 일상생활에서의 걷기, 달리기 등 기본적인 활동량 측정만 가능했다면 네오핏은 운동 종류, 횟수, 시간, 소모칼로리를 자동으로 측정해 앱에 기록해준다.
자동 측정 가능한 운동 종류는 스쿼트, 런지는 물론, 바벨 데드리프트, 덤벨 숄더프레스, 랫 풀다운 등 맨손부터 머신 등 100여 가지다.
사용자는 네오핏 앱에서 운동 목적별, 난이도별, 신체부위 및 머신 사용 여부에 따라 130여개의 운동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네오핏 이용자들은 구율림, 윤서영, 추형주, 박초롱 등 현직 트레이너들이 운동하는 동영상을 활용해 운동자세를 배울 수 있으며 숙련자들은 원하는 동작, 순서, 횟수를 설정해 운동프로그램을 스스로 구성할 수도 있다.
네오핏은 일상생활이나 운동 중에 발생하는 흠집 예방을 위해 높은 경도와 강도를 가진 고릴라 글래스3 액정으로 생활방수 기능도 지원된다. 밴드 소재는 불소 고무를 채택해 내열성, 내화학성을 높였다. 또한 18mm 폭의 시계줄 표준 사이즈로 사용자가 원하는 밴드로 교체할 수 있다.
KT는 피트니스 센터와 협력해 네오핏에 대한 고객 체험기 및 피드백을 듣기 위한 무료 이벤트를 진행한다. 연말까지 30개 피트니스 센터에서 파일럿 프로그램을 운영해 피트니스 센터 트레이너 및 회원들에게 네오핏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서비스 확대의 디딤돌로 활용할 계획이다.
네오핏 구매는 KT 올레샵과 G마켓, 옥션 등의 오픈마켓에서 가능하며 네오핏 인증마크가 부착된 피트니스센터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KT는 구매 가능 피트니스센터 수를 연내 300여 개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가격은 14만9000원이이나 KT는 연말까지 한정 특별 판매로 9만90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사진=KT> |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