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고은 기자] 15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일본과 중국이 박스권에 머무르고 있는 가운데 홍콩과 대만 증시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 역시 혼조세를 보이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당선에 관해 보다 세심한 저울질에 나서면서 아시아 증시 역시 '지켜보자'는 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 주간 극성을 부린 미국 채권 팔자세가 다소 누그러지는 기색을 보이면서 달러가 후퇴하고 아시아 증시 역시 안정을 찾고 있단 평가다.
15일 닛케이지수 <자료=니혼게이자이> |
일본증시는 4거래일만에 소폭 하락하고 있다. 전일 일본증시가 9달 반만에 최고치를 기록하자 이날 차익실현 매물이 출현했다.
11시 17분 현재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13% 하락한 1만7649.50엔에 거래되고 있다. 토픽스(TOPIX)지수는 0.02% 오른 강보합세인 1400.33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시간 달러/엔 환율은 전날 종가(뉴욕 기준)보다 0.28% 상승한 107.95엔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시간 중국 증시는 보합권에 바짝 붙어서 등락하고 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04% 상승한 3211.76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선전성분지수는 0.08% 오른 1만916.30포인트를 지나는 중이다. 대형주 중심의 CSI300지수는 0.01% 내린 3429.75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전일까지 2거래일 연속 하락하던 홍콩증시는 이날 반등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주말 종가보다 0.45% 오른 2만2321.71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기업지수인 H지수는 0.81% 상승한 9418.54포인트를 지나는 중이다.
대만 가권지수는 0.29% 오른 8966.11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