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유 기자] NH농협은행(행장 이경섭)이 본격 농업핀테크 기술 지원에 나섰다.
농협은행은 지난 17일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농협 창조농업지원센터'에서 농업핀테크 킥오프(Kick-Off) 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농업핀테크는 핀테크 기술의 시장예측 및 정보를 기반으로 농업의 문제를 해결하고 플랫폼 중개, 유통 혁신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NH농협은행(행장 이경섭)은 지난 17일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농협 창조농업지원센터'에서 농업핀테크 킥오프 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농협은행> |
이번 행사에는 30여개 핀테크기업 임직원들과 KT,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행사에는 농업과 핀테크를 융합, 혁신적인 서비스 모델을 추구하는 핀테크 스타트업들이 자사의 서비스를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인공지능 기술을 소개하기 위해 참석한 솔리드웨어의 엄수원 대표는 "AI를 활용한 작황분석 및 출하시기 예측 로보어드바이저 등 핀테크의 혁신적인 기술이 농업과 접목함으로써 농업의 효율화를 달성할 수 있다"며 "차세대 먹거리 분야가 될 수 있는 충분한 잠재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농협은행 스마트금융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핀테크기업들이 상대적으로 낙후돼 있는 농업분야에 혁신적인 핀테크 아이디어를 접목해 보다 넓은 시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