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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서 IS 자폭테러 80명 사망…시아파 순례자 다수 희생

기사등록 : 2016-11-2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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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힐라 고속도로 주유소에서 차량 폭발

[뉴스핌= 이홍규 기자] 이라크 중부 지역의 한 주유소에서 자살 폭탄 공격이 발생해 최소 80명이 사망했다.

24일(현지시각) 미국 CNN뉴스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중부 도시 힐라에 위치한 주유소에서 트럭을 이용한 자살 폭탄 공격이 발생해 최소 80명이 사망하고 50명이 부상했다.

<사진=AP통신>

이라크 정부에 따르면 희생자 대부분은 시아파 순례자들이었다.

수니파 급진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는 이번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성명을 통해 주장했다.

팔레 알 라드히 바벨 지역 안전위원회 책임자는 "바벨과 알-카디시야 사이에 위치한 바그다드의 남동쪽 고속도로에서 폭발이 발생했다"며 "시아파 순례자들을 태운 여러 버스 근처에서 주차된 트럭이 폭발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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