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규희 기자] 29일 박근혜 대통령이 하야를 공식화한 가운데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은 오는 30일 1차 총파업을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민불복종 운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박 대통령의 즉각적 하야를 요구했다. 서울대를 비롯한 다수의 대학도 같은날 동맹휴업을 결정하며 박 대통령의 퇴진을 압박하고 있다.
이들은 박 대통령의 3차 담화문 이후에도 박 대통령의 즉각 하야를 요구하며 기존의 계획대로 움직인다고 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요구가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26일 오후 서울 광화문 세종대로 일대에서 박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며 시민들이 촛불집회를 갖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
퇴진행동 관계자는 “우리의 요구는 즉각퇴진이다. 당연히 국민 총파업은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동맹휴업이 예정된 한 대학의 관계자도 “박근혜 대통령은 즉각 하야해야 한다”며 “박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나올때까지 청와대 앞에서 촛불을 켤 것”이라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규희 기자 (q2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