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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 6S 꺼짐 현상, 배터리 결함 무상교환"

기사등록 : 2016-12-0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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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6S 배터리 무상 교환 중

[뉴스핌=김성수 기자] 아이폰 6S 일부 제품이 배터리 잔량이 충분히 남았음에도 전원이 꺼지는 것은 몇몇 모델에 사용된 배터리에 결함이 있기 때문이라고 애플이 공식적으로 밝혔다.

<사진=애플 홈페이지>

애플은 중국판 홈페이지에 2일(현지시각) 이와 관련한 내용을 설명하는 해명글을 올렸다.

애플은 작년 9월에서 10월 사이 제조된 '소수' 아이폰 6S에서 배터리의 일부 구성 요소가 공기 중에 오래 노출됐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조립된 배터리는 정상 배터리보다 빠르게 소모되며, 갑자기 꺼지는 현상도 나타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애플은 이 문제는 안전에 문제 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아이폰은 온도가 아주 낮은 경우 등 특수한 환경에서 기기 보호를 위해 자동으로 꺼지도록 설계돼 있다는 것.

현재 애플은 고객 지원 사이트를 통해서 문제가 되는 아이폰 6S의 배터리를 무상으로 교환해주고 있다. 애플 홈페이지의 교체 프로그램 홈페이지에서 기기 일련번호를 입력하면 자신의 제품이 배터리 교환 대상인지 확인할 수 있다. 

<사진=애플 홈페이지>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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