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윤애 기자] 새누리당 비박(비박근혜)계로 구성된 비상시국위원회는 6일 "탄핵안이 가결될 수 있는 모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조기퇴진은 국민들로부터 거부당한 카드"라고 못 박았다.

비시위 대변인을 맡은 황영철 의원은 이날 오전 비시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비시위는 흔들림없이 탄핵안이 가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의원은 "비시위는 탄핵 가결을 위해 확실히 준비하고 있고, 필요하다면 확실하게 준비된 것을 국민앞에 보여드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시점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어떠한 입장을 발표하더라도 탄핵절차는 거부할 수 없는 요구이며 우리는 흔들림없이 탄핵표결에 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누리당 비박(비박근혜)계 주도 비상시국위 대변인 황영철 의원. <사진=뉴시스>

[뉴스핌 Newspim] 이윤애 기자(yun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