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태 기자] 국방부는 오는 9일 국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과 관련해 "군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적만 바라보면서 흔들림 없이 군 본연의 임무를 다할 수 있도록 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 <사진=뉴시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8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국방부의 탄핵에 대비한 준비상황을 묻는 질문에 "특정 사안을 가정해서 어떤 것을 대비하고 있다고 말씀드리는 것은 부적절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탄핵안 가결시 황교안 국무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업무를 시작하는 것과는 별개로 국방부 차원의 대비태세 여부를 묻는 질문에 "가정을 전제로 말씀드리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이어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집무실에 남아 국회 본회의 상황을 끝까지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