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동석 기자] 박근혜 대통령 즉각 퇴진을 촉구하는 12월 17일 8차 촛불집회에 맞서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박사모) 등 보수단체들이 17일 오전 헌법재판소 앞에서 대규모 ‘맞불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서울 종로구 안국역 앞에서 집회를 열고 탄핵 심판 청구 기각을 주장했다. 이들은 청와대로 행진하고 있다.
17일 한 박사모 회원이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기각을 주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박사모 회원들은 이날 안국역부터 낙원상가까지 메웠다. 박사모는 이날 집회에 100만명 참석을 목표하고 있다.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은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탄핵반대 애국집회에 저도 참석한다. 머릿수 하나라도 보태야겠다. 우리도 백만 모일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박사모 회원들이 서울 재동 헌법재판소 앞에서 집회를 벌이고 있다. 회원들은 안국역부터 낙원상가까지 거리를 가득 메웠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 Newspim] 조동석 기자 (dsch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