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세훈 기자]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된 자신의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최순실국정농단 5차 청문회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
우 전 수석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에 참석해 '근거없는 의혹'이냐는 정유섭 새누리당 의원의 질문에 "그렇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최순실과 언제부터 알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현재도 모른다"고 말했다.
우 전 수석은 가족회사 정강의 자금의혹 사건 역시 "인정 안한다"며 모르쇠로 일관했다.
한편 우 서석은 지난달 6일 서울중앙지검에 소환됐을 당시 팔짱을 낀 모습으로 논란이 된 것에 대해선 "그날 15시간 이상 앉아서 조사 받았다. 그 순간에 잠시 일어서 있었다"며 "몸이 굉장히 그날 좋지 않았는데, 파카를 입고 있었지만 추웠다. 수사중이 아니라 휴식중이었다"고 해명했다.
[뉴스핌 Newspim] 조세훈 기자 (ask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