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한미약품은 사노피와 체결한 지속형 당뇨신약 포트폴리오 퀀텀프로젝트의 기술 수출 계약의 일부 내용에 대해 지난 28일 변경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공시했다.
변경 전 계약에 따르면 사노피는 GLP-1 계열 지속형 당뇨신약인 에페글레나타이드(efpeglenatide), 주 1회 제형의 지속형 인슐린(LAPS-Insulin115), 에페글레나타이드와 LAPS-Insulin115를 결합한 주 1회 제형의 인슐린 콤보(LAPS-Insulin Combo) 등 퀀텀 프로젝트(Quantum Project)의 전세계 시장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획득한다.
이 중에서 이번에 사노피가 한미약품에 권리를 반환하는 건 주 1회 제형의 지속형 인슐린이다.
한미약품은 이번 계약범위 변경에 따라 계약금(upfront payment) 4억유로(EUR) 중 1억9600만유로를 반환하며, 임상시험, 시판허가 등에 성공할 경우 단계별 마일스톤(milestone)으로 최대 2억7200만유로를 별도로 지급 받는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