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세훈 기자] 정우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017년 신년사를 통해 "새누리당은 뼈를 깎는 혁신을 통해 국민의 사랑을 받는 진정한 보수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30일 밝혔다.

새누리당 정우택 원내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열린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 기자회견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 원내대표는 "정치 위기, 경제 위기, 안보 위기 등 모든 부분에서 국가 위기라도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면서 "총체적 국가 위기를 극복하는데 앞장서야 할 집권여당이 오히려 국민들께 큰 걱정을 끼쳐드리고 있는 것 같아 송구"하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 앞에 ‘혁신’이라는 말조차 담기 송구스러운 상황이지만 오로지 국민만을 바라보고 당의 뿌리까지 바꿔내는 노력을 하겠다"며 "새누리당은 국민들과 아픔과 보람을 함께하며 희망이 가득찬 정유년이 되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신년 포부를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조세훈 기자 (askra@newspim.com)